연꽃
13.11.07
13.11.07
샤차르트 초연 1월 26일, 28일, 2월 7일 밤, 2월 13일 밤. 근데 시간되면 1월 26일부터 2월 7일 밤공까지의 모든 공연을 쭉 이어서 들어보는 것도 좋아. 개인적으로 이 기간을 샤차르트 시즌 1로 보는데, 초연 첫공의 모든 반짝반짝함을 느낄 수 있어요
연꽃
13.11.07
13.11.07
천국의 눈물 2월 27일, 3월 13일, 3월 17일. 13일은 감성적으로, 17일은 완성형으로 좋았어요
연꽃
13.11.07
13.11.07
샤차르트 재연 6월 22일, 6월 28일-29일. 28-29일은 따로 듣는 것보다 같이 들으면 더 좋아요. 꼭 하나의 공연 같거든.
연꽃
13.11.07
13.11.07
엘리자벳 2월 12일, 15일, 22일, 3월 18일, 4월 11일, 5월 1일. 엘리자벳부터는 남은 후기가 있으니까 참고하면서 들어요
연꽃
13.11.07
13.11.07
엘리자벳 재연 8월 18일 밤, 22일, 9월 1일 밤
연꽃
13.11.07
13.11.07
첫공과 막공은 따로 언급 없어도 당연히 듣는 것으로~ㅎㅎ
연꽃
13.11.08
13.11.08
댓글 달면서 각 뮤지컬에 대한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데 참 좋다. 그때의 시아준수와, 그때와 나와, 당시 계절 냄새, 그때 그의 목소리. 공연 끝나고 하루하루의 기분 등등. 기억의 층층을 낙엽처럼 헤치다가, 그 속에 푹 빠져버린 달콤한 느낌이야. 좋다 정말.
연꽃
13.11.08
13.11.08
뮤지컬이 좋은 점은 적어도 한 계절을 날 동안의 시간을 꾸준히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와 오래 오래, 차분히 만날 수 있단 건 물론이고 지금과 같이 막이 내린 후 작품에 대한 기억을 돌이켜볼 때, 그 당시의 계절 냄새까지 잊지 않고 되살려올 수 있다는 게.. 참 좋다.
사랑이
13.11.08
13.11.08
호오오오 굳굳 고맙습니다 찍어준 날짜부터 챙겨들을게영 샤짜부터 오늘 당장 스따뚜!


연꽃
13.11.09
13.11.09
화이팅ㅎㅎ 행복한 감상 되세용

오늘의 스폐셜했던 경험. 기분 좋은 소식을 접하고, 볼일을 보고 후문을 통해 나오는데 오빠의 NII 화보가 내 시선이 정면으로 향하는 곳에 걸려 있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 거기다 NII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곳에서 마치 나 보란 듯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의 모습에 마음이 말랑말랑해졌다. 내 행운의 아이콘, 내 시선이 닿는 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제일 좋은 사람! 안 그래도 기분 좋은 상태였는데 날아갈 것 같았다. 모든 기쁨이 한순간에 시아준수로 귀결되고, 또다시 그로부터 발하여 내게 스며드는 듯했어.
13.11.08 연꽃
